


【화천】화천군이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다양한 추념행사를 갖는다.
군은 오는 6월 6일 화천읍 충열탑을 시작으로 간동면 구만리, 평화의 댐 비목공원 등 4곳에서 차례로 현충일 추념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국가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장과 회원을 비롯해 유관 기관장,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을 초청해 이들에 대한 예우를 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간동면 구만리 파로호에서 파로호 대첩 7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군은 수년째 지역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참전용사를 위한 각종 수당 등의 예우를 도내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지역은 6·25 전쟁 최대 격전지로서 수많은 순국선열들이 피흘려 지켜낸 곳”이라며 “이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예우를 갖추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