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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이후 예타통과 불확실”…홍천 철도 예타면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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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 30일 임시회 회의
예타면제 통한 용문~홍천 조기착공 촉구

【홍천】홍천지역 민간단체 중심으로 구성된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가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추진위는 30일 홍천 MG새마을금고 대강당에서 임시회를 열고 정관제정, 조직확대 등을 의결하고 철도구축을 위한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이 진행중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최근 강원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하반기 홍천 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기재부의 예타조사는 최소 1년 이상 걸릴 전망으로 빨라야 내년 하반기에나 조사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는 예타 통과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며 홍천철도의 예타면제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홍천 철도가 예타조사 신청 대상이 확실시되며 철도구축 현실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경제성은 물론 정치논리에 따라 언제든지 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했다.

추진위는 철도 예타면제를 위해 강원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정부부처 등에서의 집회도 검토중이다. 이규설 추진위원장은 “예타조사가 올해 하반기 진행되어도 낮은 경제성으로 예타통과 자체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내년 4월 총선 이후에는 홍천철도를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 용문~홍천철도 실현을 위해서는 예타면제를 통한 적기착공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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