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아 위한 대규모 숲 체험원 조성, 웰니스 기반 박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유아 위한 숲 체험과 관찰학습 가능
안전 대폭 강화, 가족단위 휴양과 쉼 가능

◇정선군이 정선읍 신월리 일원 1만 5,340㎡ 부지에 신월동산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하고 동부지방산림청에 등록을 신청했다. 사진은 신월동산 유아숲 체험원 조감도.

【정선】웰니스 관광도시 정선이 유아들을 위한 대규모 숲 체험원을 조성하는 등 가족단위 웰니스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정선읍 신월리 일원에 1억 5,000만원을 투자해 1만 5,340㎡ 규모의 유아 숲 체험원을 조성하고 동부지방산림청에 등록을 신청했다.

신월동산 유아숲 체험원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하면서 유아들의 창의력 발달과 정서 함양을 도모하고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문화·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특히 이번 체험원은 숲속교실과 잔디광장, 숲속 놀이터 등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산림교육 체험시설이 조성된 만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힐링과 휴식은 물론 아이들의 오감 교육까지 할 수 있는 웰니스 기반 시설이 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유아숲 체험원의 안전시설 현지확인을 통해 추가적으로 전망데크 일부 구간 재설치하고 배수로 그레이팅 설치, 노면 절성토 및 야자매트 설치 등 안전 시설을 대폭 강화해 유아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유아숲 교육업이나 종합산림복지업 등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산림복지전문업 등록업체를 선정해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12월까지 유아숲체험원 위탁운영도 실시할 예정이다.

위탁사업자는 유아숲지도사 2명을 유아숲 체험원에 배치해 숲체험, 나무의 이해, 관찰학습 등 유아숲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군은 유아숲 체험원을 비롯한 산림공원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산림 사업을 통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인구감소 대응 차원에서의 외부 인구 유입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답답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청정 자연속에서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