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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장한마음대회]"특별자치도 출범…강원도와 발맞춰 최일선에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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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 도 이통장연합회장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강원도 이·통장 한마음대회가 역대 최초로 ‘1박 2일’ 행사로 치러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한마음대회를 기획하고 정선군, 강원도, 전국 이·통장연합 중앙회장을 맡고 있는 전영록 강원도 이통장연합회장은 “628년만에 강원특별자치도 시대가 열리는 만큼 새로운 시대, 미래를 향한 첫 걸음부터 이·통장연합회가 함께하며 강원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 회장은 “올해 소통과 화합의 정신에 맞춰 6년 만에 춘천 재가입이 이뤄지며 강원도 18개 시군 이통장들이 모두 한마음이 됐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과 2004년부터 치러온 제20회 한마음대회에 맞춰 모처럼 하나가 된 만큼 다시는 이통장연합회의 분열이나 갈등이 없도록 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관련해 “특별자치도가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자리매김 해 나갈 수 있도록 특별자치도 완성에 도내 모든 이장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그동안 강원도가 각종 규제에 얽매여 제대로 된 발전 사업 하나 이뤄 놓은 것이 없다”며 “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 정부의 권한이 이양되는 만큼 그동안 규제로 인해 발목을 붙잡혔던 숙원사업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최일선에서 노력해 온 것보다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전 회장은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위해 노력해 온 이·통장들에 대한 처우개선 문제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처우개선을 수 년째 요구했고, 국회의원은 물론 전 정권과 현 정권 대통령들도 모두 약속한 사항이지만 아직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장 4,300명이 넘는 이·통장들이 일을 하는데 사기 진작의 문제가 있고, 코로나19 당시도 생활 방역단, 마을 방역단,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생명사랑지킴이 등 행정 협력 업무 외에도 주민 생명을 지키는 일까지 해냈다”며 “민주평통이나 새마을회 등 처럼 대통령령으로 승인해 법정단체로서의 지위를 보장하고 처우를 개선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전영록 도이통장연합회장은 “어려운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이통장들이 잘 보살피고 지역이 발전하는데 이통장연합회가 앞장 설테니 주민들도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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