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올림픽 도시 평창에 '마스코트와 함께하는 공원' 조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30일 평창군 어린이캐릭터공원조성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군수 집무실에서 있었다.

【평창】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뭉초'까지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어린이 캐릭터 공원이 올림픽 도시 평창에 조성된다.

평창군은 올림픽유산 계승의 일환으로 마스코트, 캐릭터 등을 활용한 자연체험형 어린이 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대상지 선정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했다. 올림픽 도시 평창군은 강원도의 대표 관광도시로 대형 리조트와 숙박시설 등이 많지만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아동 친화적 공간과 콘텐츠 등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수호랑과 반다비를 비롯해 청소년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뭉초, 그리고 평창군의 대표 마스코트인 '눈동이'를 활용해 자연 체험형 어린이 공간을 조성하면 올림픽 도시 평창을 알리면서도 자녀와 함께 한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림픽 개최지 평창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자연 체험형 어린이 공간을 조성해 올림픽 유산도 계승하고 관광자원으로도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 캐릭터 공원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평창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