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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이 결연'으로 상인·금융 상생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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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중앙시장·삼척농협·농협 삼척시지부
금융사기 정보 제보 등 장금이 핫라인 구축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 추진 등

◇삼척농협과 삼척중앙시장이 3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의 주도로 장금이 결연 2호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석용 농협은행장,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정종광 삼척중앙시장 상인회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규정 삼척농협장.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 환경 개선을 위해 금융기관과 전통시장이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장금이 2호' 결연식이 삼척에서 열렸다.

삼척농협과 삼척중앙시장은 30일 삼척농협에서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이석용 농협은행장, 이규정 삼척농협장, 손관열 농협 삼척시지부장, 정종광 삼척중앙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식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이 주도하는 ‘장금(場金)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전통시장 소상공인 금융사기 피해예방과 맞춤형 금융상담창구 운영 등 전통시장과 금융기관이 함께 상생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다.

삼척중앙시장 상인회와 삼척농협, 농협 삼척시지부는 신종 금융사기 정보를 제보하고, 온·오프라인 금융사기 예방교육 지원 등 ‘장금이 핫라인 구축’과 소공인 대출 전문상담으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금융상담 전담창구’운영,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이벤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맞춤형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업무협약과 현판식에 이어 중앙시장 청년몰에서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열린 청년몰 상인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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