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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복도 갤러리로 깜짝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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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30일 도청 본관 복도에 설치된 미술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강원도청 본관 복도가 30일 갤러리로 깜짝 변신했다.

도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서 무상 대여한 국내 정상급 작품 28점을 포함, 총 53점을 복도에 설치해 1년간 갤러리를 운영한다.

도청사 1~2층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3층에는 '문화파출소'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민들의 작품을 각각 선보인다.

도는 서양화, 한국화, 판화, 공예 등 다양한 소재와 분야의 미술작품을 전시해 직원들과 도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품 옆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상세한 설명도 볼 수 있다. 도는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일원에 신청사를 준공하면 현 청사는 미술관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30일 “도청사 복도를 갤러리로 활용하면 어떻겠느냐는 아이디어가 나와 채택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을 이용해 예산을 거의 들이지 않고도 국내 정상급 작품 28점을 대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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