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환경 이용·보전 조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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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대상 시상식이 15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박종원 KBS춘천방송총국장, 이기찬 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등 내빈들과 환경대상 수상자인 이기섭 (사)한국물새네트워크 상임이사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대상 시상식이 15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려 인류와 강원자치도의 가장 큰 자산인 환경 보전과 활용의 중요성,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 등을 모색했다.

강원자치도와 강원일보사, KBS춘천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기섭(철원) 한국물새네트워크 상임이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보호운동 부문에는 강원랜드(대표:이삼걸), 환경보전 생활실천 부문에는 강릉자원순환운동본부(대표:신승춘)와 삼표시멘트 삼척공장(대표:이종석), 환경교육 및 홍보활동 부문에는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고상백)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18개 시·군에서 선정된 가족들이 환경가족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는 “강원자치도의 환경 훼손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있고 환경대상 시상까지 하기 때문”이라며 “강원의 산하와 환경은 그 누구보다 우리 도민들이 더 아끼고 보전할 것이다. 강원도가 수도권 주민들의 미래를 위해 남겨둬야 할 땅이라는 논리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자분들은 강원자치도의 환경을 지키는 첨병이다. 여러분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찬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은 “환경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대상은 환경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KBS춘천방송총국장은 “강원자치도는 대한민국 환경보전의 최전선으로 선도적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가 보존과 개발이라는 두 가지 가치의 행복한 공존 속에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강원특별법에는 환경 가치의 이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권한과 보전의 책무를 동시에 명시하고 있다”며 “우리 도민 스스로가 환경을 활용하면서도 지키는 방안을 고심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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