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경제 발전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원특별자치도시대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일보사는 20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 2층에서 ‘2023 강원중소기업인대회’를 열고 제25회 강원중소기업지원대상 및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강원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육성공로자, 지원 우수단체를 선정·포상해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경영 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최선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중소기업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해 어렵고 힘든 가운데에도 슬기롭게 대처하여 기업을 이끌어 오신 중소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왔던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최대한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도내 중소기업인들의 가장 큰 잔칫날에 수상한 모든 분에게 축하를 보낸다”면서 “강원자치도는 엄숙주의, 형식주의를 버리고 기업인들과 소통에 매진하며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윤종욱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오늘 우리는 ‘다시 뛰는 중소기업,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하에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였다”라면서 “강원중기청도 전심을 다 해 기업인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 규제를 타개하는 데 적극 참여하고 국가에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강원 중소기업인들은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며 강원특별자치도시대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라면서 “창간 78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도 강원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분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제25회 강원중소기업지원대상과 2023년 중소기업유공자 포상에서는 각각 7명, 21명 등 총 28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각종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중 이원복 ㈜엠에스홀딩스 대표, 이성호 ㈜메디아나 연구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동영상 시청과 40여 년 전통의 강원일보어린이합창단 축하 공연이 열려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윤종욱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최재용 한국은행 강원본부장,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 김홍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권오광 도경제진흥원장, 박철용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장, 모혜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김기선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순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본부장, 이금선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재성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강원지회장, 이익상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강원연합회장, 최호림 중소기업융합 강원연합회장, 최대식 강원도농공단지협의회장, 박승균 강원도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