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새벽 ‘폭우’ 오후에는 ‘찜통더위’…춘천 낮 최고 33도

춘천·원주·횡성·철원·화천·홍천 ‘호우주의보’
비 그친 뒤 낮 최고기온 33도 웃돌며 ‘폭염’

◇사진=강원일보 DB

5일 영서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가 그치면 춘천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지난 4일 오후 7시께 춘천, 원주, 횡성, 철원, 화천, 홍천 평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 20~60㎜, 내륙과 산지 50~100㎜로 곳에 따라 12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새벽에는 시간당 7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비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도 전역이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올라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낮 최고기온은 춘천 33도, 원주 31도, 강릉 3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곳이 있겠으니,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들은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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