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원지역은 흐리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 전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체로 흐리겠다”며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하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는 오후 사이 철원, 화천 등 강원 북부내륙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40㎜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춘천·원주 32도, 강릉 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과 습도가 높아 당분간 강원 내륙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