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주말 강원지역 다시 비소식…태풍 ‘하이쿠이’ 영향

3일 오전부터 강원지역 곳곳 국지성호우
1~2일 맑은 가운데 낮 최고 30도 웃돌아

◇ 제11호 태풍 ‘하이쿠이’의 31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40㎞ 해상을 지나 시속 17㎞로 서진 중이다.

제11호 태풍 ‘하이쿠이’의 간접 영향으로 강원지역에는 일요일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쿠이’는 지난 31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40㎞ 해상을 지나 시속 17㎞로 서진 중이다. 태풍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일요일인 3일 오전부터 도 곳곳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기 전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강원 전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1일 춘천·원주·강릉 30도, 2일 춘천·원주 30도, 강릉 28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남쪽에서 발생하는 열대 요란과 태풍에 의해서 한반도 주변 기압계가 매우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며“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 영역 사이에서 다양한 구조의 강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니 실시간 기상정보를 참고해 비 피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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