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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 워케이션 희망…선호지역 강원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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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직장인 1,112명 대상 설문결과

강원일보DB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일하면서 휴가를 즐기는 워케이션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워케이션 선호지역 2위에 올랐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직장인 1,1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워케이션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워케이션인 일(work)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업무형태를 말한다.

워케이션 선호 지역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19.5%가 강원도를 꼽았다. 이는 제주(31.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도 다음으로는 서울(18.8%), 부산(!4.2%), 경기(6.2%)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에는 업무능력 향상(47.4%)을 위해 워케이션을 희망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근무공간과 시간, 일과 휴식을 유연하게 조정해 업무 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드러났다.

워케이션 형태로는 휴양지에서 업무를 본 뒤 퇴근 후 휴식하는 휴양형(지역체류형)이 74.9%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도심형은 21.2%, 농촌·전통체험형은 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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