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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2024 한달 앞으로] "성공개최 위해 마지막까지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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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청소년올림픽 한 달 앞… 당정협의회 국민적 관심 유도
국민의힘, 정부, 조직위, 강원자치도, 개최도시 자치단체장 한 마음 확인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유의동 정책위의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최종구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이 18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당·정 점검 및 협의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유의동 정책위의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최종구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이 18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당·정 점검 및 협의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와 국민의힘, 조직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평창, 정선, 횡성군 등이 18일 준비상황을 공동 점검하고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상황 점검 협의회'를 갖고 국민의힘, 조직위, 개최도시 자치단체장 등과 지금까지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보건·홍보 대책 등을 논의했다. 최근 강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감염병, 폭설, 한파 등 위험 요소로 거론됐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대회 개막까지 30여일 남은 만큼 급격한 날씨 변화 등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모든 상황에 대해 대비하고 꼼꼼히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강릉)·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 등 개최도시 지역구 의원들은 "올림픽과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과 역량이 이번 청소년동계올림픽에서 재현되길 기대한다"며 철저한 준비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통령께서 청소년동계올림픽이 굉장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여러 번 당부 말씀을 하셨다"며 "성공적인 청소년올림픽이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성공 개최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교통 문제·제설 대책·한파 대책까지 수립하고 있다"며 "관중 2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재 (경기) 인터넷 예매율이 53.4%다. 대회를 앞두고 (목표를) 채우겠다"고 약속했다.

최종구 강원2024 조직위 대표 위원장은 "준비에 차질은 없다. 하지만 점검에 점검을 계속하겠다"면서 "홍보가 부족하다는 우려가 있지만 오늘을 계기로 국민적 관심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당정 협의 결과 정부는 선수촌·경기장 등 13개소에 의료인력 250여명을 배치하고, 응급 이송을 위한 의료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감염병 현장대응팀 등도 구성하기로 했다.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언론과 유튜브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127억원(국비 97억원) 규모의 재정을 추가 지원해 대회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 4개 시·군에서 50여종의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국립현대무용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 최정상 예술단체들의 강릉 아트센터, 강릉 올림픽파크 공연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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