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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축구단, 시무식·외국인 선수 영입…새 시즌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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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2024년 시무식 개최
브라질 선수 3명 영입도 발표

◇강릉시민축구단이 5일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강릉시민축구단 제공

【강릉】강릉시민축구단이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강릉시민축구단은 지난 5일 축구단 사무실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당연직 이사를 맡고 있는 심상복 문화관광해양국장을 비롯해 권영만 시체육회장, 박철근 이사, 김도근 감독,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시무식은 우수 선수 표창, 신년사, 신년 하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선수 표창은 지난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맹활약한 '주장' 지병우가 받았다.

심상복 국장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에 부족했던 부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길 바란다"며 "강릉시에서도 구단과 협력해 강릉시민축구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무식을 마친 감독과 선수단은 안보등산로에서 신년 산행을 하며 새 시즌 도약을 다짐했다. 축구단은 올해 슬로건을 '시민속으로'로 정하고, 시민과 팬들에게 더욱 재밌는 축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도근 감독은 "시무식을 통해 좋은 기운을 받은 만큼 올해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매년 도전하는 입장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축구단은 7일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도 발표했다. '브라질 삼바 트리오' 까레카와 엘리야스, 산토스는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팀에 바로 합류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하던 이들은 우수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공수양면에서 팀의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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