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한국경제인협회 ‘퓨처 리더스 캠프 기념연주’ 개최

15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한국경제인협회의 ‘퓨처 리더스 캠프 기념연주’가 15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인협회의 ‘퓨처 리더스 캠프 기념연주’가 15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경제인협회가 2030 청년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한경협 퓨처 리더스 캠프’의 일환이다. 정민 강릉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무대는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국 경제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치니 오페라 쟌니 스키키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로 문을 여는 무대에서는 강릉시립교향악단과 강릉시립합창단의 섬세한 하모니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오페라 전문 합창단인 노이오페라코러스의 합창도 앙상블을 이룬다.

맑고 청아한 울림으로 다수의 콩쿨을 휩쓴 소프라노 최정원과 빈 폭스오페라 극장에서 최연소 나비부인으로 데뷔하며 국내외를 이끌어갈 오페라 주역으로 꼽히는 소프라노 한지혜가 사랑에 매혹된 여인의 마음을 노래한다. 맑고 청아한 울림으로 전달한다. 메조소프라노 방신제도 강렬한 음색과 화려한 기교로 무대를 장악한다.

가곡 ‘고향의 노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 작품 58’,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으로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테너 유준호가 안정적인 가창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가장 아름다운 미성의 테너만 맡는다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의 주인공 타미노 왕자역을 100여회 이상 맡아온 그가 명징한 고음을 선보인다.

깊고 탄탄한 발성으로 음악의 진정성을 표현하는 베이스 정인호의 목소리도 무대를 가득 메운다. 국내외에서 젊은 거장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손끝에서 빚어지는 피아노 선율이 연주회를 이어간다. 문의는(033)642-0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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