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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 4,200기 안지 봉안당 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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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에 4,2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 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주천면 물미묘원에 총사업비 56억원을 들여 복합 추모공간으로 조성, 내년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합 추모 공간에는 지상 2층, 920㎡ 규모로 총 4,2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 시설을 비롯해 제례실, 휴게실, 사무실, 그리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주차장 및 쉼터 등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다.

군은 봉안당 시설 설치를 앞두고 봉안당 등 시설 이용 대상과 금액, 위탁 관리자 선정 등을 위해 물미묘원 관리 조례도 개정한다.

군은 봉안시설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2022년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등을 거쳐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복합 추모 공간 조성 공사를 진행했다. 지역에 봉안당이 없어 안치 비용이 비싼 인근 충북 제천과 충주 등을 찾아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 및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 것이다.

최영수 군 주민복지과장은 “현재 주천물미묘원의 분묘는 2~3년 내에 만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화장 문화 증가에 따라 봉안당 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주천물미묘원이 복합 추모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주천면 물미묘원에 총 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복합 추모 공간을 재조성, 내년 3월께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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