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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지원특위 “강원특별법 시행 도민들에게 제대로 홍보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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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5회 임시회 제1차 회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지원특위(위원장:최승순) 제1차회의가 22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려 위원회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김길수(국민의힘·영월)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지원특위(위원장:최승순) 제1차회의가 22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박관희(국민의힘·춘천)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올 6월 강원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강원특별법과 관련해 구체적 홍보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 지원특별위원회’는 22일 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2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3차 개정 추진, 개정에 따른 후속 법제 추진 등의 내용을 점검했다.

이날 박대현(국민의힘·화천) 의원은 “지난해 도민 설명회 등을 통해서 강원특별법과 관련된 내용이 홍보됐지만 도민들이에게 내용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기대감만 갖게 했다고 본다”며 “도민들에게 현재 상황이 어떤지, 시간이 얼마나 지나야 효과가 있는지 등 사실적 홍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길수(국민의힘·영월) 기획행정위원장은 “올해 전체 예산이 6억 가량 편성됐다. 규모가 지난해보다 많이 줄었고 홍보 예산 역시 1억밖에 없다”며 “도민들에게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후 어떤 것들이 바뀌는지 등 소상히 알려야 하는데 우려된다. 예산이 필요하다면 사전에 의회와 논의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올해 4·10 총선이 있는 만큼 대응이 미리 필요하다고 강조한 박관희(국민의힘·춘천) 도의원은 “국회가 강원특별법 개정 등이 이뤄질 길목이기 때문에 미리 각 정당에 자료를 제공하는 등 긴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상영 강원특별자치추진단장은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이 22대 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총선이 끝나게 되면 당선이 된 강원도 국회의원들과도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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