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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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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유통시스템 통해 회수·처리
“주민불편 최소화·수거효율 기대”

【삼척】삼척시가 3월부터 삼척우체국과 우체통을 통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를 추진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삼척우체국과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에 관한 약정서’를 체결했다.

이는 그동안 폐의약품이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약국에 설치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했지만, 접근성 등 불편을 이유로 이용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데 따른 조치다.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는 일반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표기하고 밀봉한 뒤 우체통에 넣으면 우체국의 유통시스템을 통해 회수·처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액체류 의약품은 다른 우편물이 손상될 수 있어 우체통이 아닌 기존의 수거함을 통해 배출해야 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수거효율을 높이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폐의약품 분리배출이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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