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책]맨발걷기학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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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이 전혀 들지 않고 부작용도 없는 최고의 치유요법, ‘맨발걷기’의 모든 것을 담은 ‘맨발걷기학 개론’이 출간됐다.

‘무병장수의 인류건강학’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맨발걷기 대중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박동창(72)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이 직접 경험하고 실험으로 입증한 맨발걷기와 건강회복의 인과성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내고 있다.

박회장은 책에서 누구나 실천만 한다면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극찬한 맨발걷기에 대해 ‘단순, 용이, 무해, 무비용’의 세상에 없던 새로운 건강 추구방식이라고 말하고 있다. 건강한 지구의 땅을 맨발로 밟고 살아야 땅 속 생명의 자유전자를 받아 생리적 작용들이 최적의 상태로 돌아가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것이 바로 인체의 작동원리라는 것이다.

특히 저자는 책을 통해 맨발걷기를 통한 건강한 생명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맨발걷기와 접지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접지는 맨발을 통해 땅속의 자유전자를 체내로 받아들여 적혈구의 표면전하를 올려 혈액의 점성을 낮춤과 동시에 혈류의 속도를 올려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을 예방하거나 치유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고 한다. 이외에도 맨발걷기와 관련된 해외 연구논문과 각종 실험 결과에 대한 소개와 함께 두꺼비처럼 걷기, 황새처럼 걷기 등 맨발걷기 방법과 이를 통한 치유 효과, 안전수칙, 발관리 방법 등도 자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박회장은 “(이 책을 통해) 맨발걷기학이라는 건강 추구방식이 우리 사회는 물론 동시대 전 세상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근원적인 대안의 하나로 공유되고 실천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강의와 교육의 재료로 활용돼 건강한 삶과 생명의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집필에 임했다”고 밝혔다. 국일미디어 刊. 1만7,000원. 3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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