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강원지역 간호사 "의료 현장 끝까지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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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간호사회 정기대의원총회
간호법 제정 통한 체계 마련 촉구

강원도간호사회(회장:김명희)는 14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제41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가졌다. 박승선기자

전공의들의 이탈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내 간호사들이 환자 보호와 의료 현장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은다. 정부에는 간호법 제정을 통해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과 간호·돌봄 체계 마련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강원도간호사회는 14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2024년 제 4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김명희 도간호사회장은 "우리 간호사들은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간호전문직으로서의 사명을 다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며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돌봄서비스의 질 제고,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하루속히 간호법이 제정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손혜숙(전 강원도간호사회장) 대한간호협회 부회장은 "간호사들은 그곳이 전쟁터이건 감염병동이건 최후의 현장을 지킬 사람은 나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환자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근숙 강원대병원 간호사가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을 받았고, 강릉시보건소 이현정 간호사는 대한간호협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앵도 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간호사, 정영희 전 강원도간호사회 속초분회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구현주(한림대춘천성심병원), 김남선(강원대병원), 김현경(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박순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 이신애(원주의료원), 전우연(영월군보건소), 최선희(삼척시보건소) 간호사는 강원도간호사회 모범간호사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경희 강원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환자 곁을 떠나지 않으시는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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