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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출신 박인환 시인 기리는 특별하 사진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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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문화재단은 14일 박인환문학관 2층에서 ‘나의 고향 인제, 박인환 시인 추모 사진전’을 개최했다.
◇인제군문화재단은 14일 박인환문학관 2층에서 ‘나의 고향 인제, 박인환 시인 추모 사진전’을 개최했다.

인제 출신 박인환 시인의 서거 68주기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사진전이 열렸다.

인제군문화재단은 14일 박인환문학관 2층에서 ‘나의 고향 인제, 박인환 시인 추모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날 사진전은 박 시인의 고향인 인제군의 풍경과 시인의 추억을 담고 있는 각종 사진들이 전시됐다. 박 시인을 기리기 위한 헌화와 방명록을 쓰기 위한 장소로 별도로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전은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박인환 시인은 1950년대를 대표하는 모더니즘 시인으로 인제에서 태어났다. 이후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지하실’ 등을 내놓으며 문학사에 큰 획을 그었다.

한편 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박인환 시인 서거 68주기 추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박 시인 선양사업을 통해 사람과 문학, 문학과 인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밑거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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