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문화가 있는 주말]배우 전여빈<강릉 출신>, 올해 다채로운 활약 기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검은 수녀들'서 송혜교와 호흡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 확정

◇강릉 출신 배우 전여빈.

강릉 출신 배우 전여빈이 영화 ‘검은 수녀들’과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을 확정 지으며,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영화 ‘검은 사제들’의 후속편인 ‘검은 수녀들’은 영화 ‘해결사’, ‘카운트’를 연출한 권혁재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중 전여빈은 미카엘라 수녀를 맡아,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송혜교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영화 내부자들을 제작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 드라마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을 놓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격동의 시대, 1970년대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대표적 사건들을 흡입력 넘치는 전개와 장대한 스케일의 볼거리로 담아낸 시리즈물이다. 전여빈은 작품에서 검사역을 맡은 배우 정우성의 사무관 오예진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시절 강원일보가 주최한 강릉 사투리경연대회에 참여하며 다채로운 끼를 보여준 전여빈은 지난해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 ‘죄 많은 소녀’로 신인여우상을 받는 등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후에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빈센조’, 영화 ‘낙원의 밤’, ‘거미집’에서 주연을 맡으며 대세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