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춘천 의암피암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본보 2월26일자 5면 보도)의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춘천시는 신동면 의암피암1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의 복구 작업을 마쳤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전 8시30분께 의암피암1터널 인근 도로에서 폭 1.5m, 깊이 5m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싱크홀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와 강설로 인해 석축이 붕괴되며 발생했다.
시는 국도 46호선 의암교로 차량을 우회시키고 안내 현수막과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위험구간 내 석축 철거, 전석 설치, 차도 및 자전거도로 복구 작업을 마쳐 지난 15일 싱크홀이 발생했던 구간의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이철규 춘천시 도로과장은 “재해 위험 구간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