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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박귀원 중앙대병원 석좌교수 제25회 함춘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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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를 하고 있는 박귀원 교수. 연합뉴스

춘천 감주사에 터를 잡고 10여년 째 춘천살이 중인 박귀원(74) 중앙대병원 소아외과 임상 석좌교수가 제25회 함춘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함춘대상은 서울의대 동문 가운데 학술연구와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모교와 동창회 명예를 빛낸 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민국 소아외과의 대모’ 로 불리는 박교수는 45년 동안 진료와 연구, 교육에 매진하며 국내 소아외과의 토대를 정립한 것은 물론 불자 의료봉사단체인 무량감로회 회원으로 참여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특히 2014년 서울대 병원 정년퇴직과 함께 춘천으로 이주를 한 이후에도 매일 출퇴근하며 서울 중앙대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다. 서울대 의대교수, 대한소아외과학회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의 의학의료인상, 제4회 바이엘쉐링임상의학상, 한독여의사 학술대상, 여의대상 길봉사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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