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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의회 지역 축제·행사 위탁동의안 통과…여행자센터 조성사업은 최종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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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홍천군의회 제346회 임시회에서 지역 축제·행사의 공공기관 위탁동의안이 통과됐다.

군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를 열고 읍·면 화합의 한마당 행사와 홍천찰옥수수축제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을 가결했다. 이 두 안건은 지난해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됐었다.

이번에 군의회에서 동의안이 통과되면서 홍천군은 조만간 홍천문화재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읍·면 화합의 한마당 행사와 홍천찰옥수수축제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상임위에서 부결된 스마트모빌리티 여행자센터 조성사업은 본회의를 통해 최종 부결됐다.

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후 교통량 감소로 상권이 침체되고 있는 국도 44호선 활성화를 위해 36억원을 들여 화촌면 구성포리 옛 삼포휴게소 일대에 여행자안내센터, 편의시설 등을 갖춘 ‘스마트모빌리티 여행자센터’ 건립을 구상했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도 사업부지의 적절성, 사업의 효율성 등의 지적이 나오면서 표결 끝에 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박영록 홍천군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제기된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집행부는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에 노력해달라”며 “현장에서 군민들의 의견에 귀기울여 사업 추진에 만족할만한 성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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