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분당갑, 이광재(평창) 오차범위 접전 초미관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광재(민) 성남시분당구갑 후보

4·10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원특별자치도 출신 및 연고 예비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 출신 및 연고 예비후보들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선거구 표심 등을 살펴본다.

(1) [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이광재(평창·민)]

경기 분당갑에서 국민의힘 대권주자급인 안철수 후보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평창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8일 (주)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분당갑지역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전화면접 100%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6%가 이 후보를, 40.7%가 안 후보를 지지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P). 0.1% 차이의 초접전 상황이 빚어지면서 이 후보측은 매우 고무돼 있는 분위기다. 특히 적극투표층에서는 오히려 이 후보(45.7%)가 안 후보(42.7%)에 비해 3% 더 많은 지지율을 가져왔다.

앞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순까지 만 18세 이상 분당갑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6차례의 여론조사를 보면, 이 후보는 안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점점 좁히고 있다.

서현 1~2동, 이매 1~2동, 야탑 1~3동, 판교동, 삼평동, 백현동, 운중동 등으로 이뤄진 분당갑은 1기 신도시 일부와 2기 신도시가 묶여 있다. 2000년 이후 7차례 총선에서 보수정당 후보가 6차례나 당선된 곳이다. 민주당으로서는 험지이지만 판교테크노밸리가 조성된 이후 젊은 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20대, 21대 선거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며 여야 후보가 한차례씩 당선됐다. 이처럼 여야간 팽팽한 표심속에 재건축 문제가 결국 표심을 가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