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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의전 문제로 공무원 폭행한 단체장 엄벌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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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춘천지검서 기자회견…공무원 400여명 탄원서 제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행사 의전에 불만을 품어 군청 공무원을 폭행한 A단체장을 지난해 10월 경찰에 고발했다. 사진=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구군지부 제공

속보=행사 의전에 불만을 품고 공무원을 폭행한 A단체장(본보 지난해 10월30일자 16면 보도)에 대해 전공노가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21일 오후 2시께 춘천지방검찰청 앞에서 A단체장의 엄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어 공무원 400여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0월23일 양구군 양성평등대회에서 내빈석 배정에 불만을 품은 A단체장이 군청 소속 B팀장의 멱살을 잡고 행사장 밖으로 끌고 나가 발로 정강이를 걷어차는 폭행사건이 발생했었다. A단체장은 경찰 조사를 거쳐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박규민 전공노 강원지역본부 교육선전부장은 “A단체장은 아직도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지 않았다. A단체장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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