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동해안, 어떻게 살릴 것인가’ 논의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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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강원대 강원문화연구소, 28일 오후 2시 강원대 미래도서관서 학술세미나
‘천혜의 비경 동해안, 어떻게 살릴 것인가’ 주제 손용훈·김현준 교수 발표

동해안의 경관을 보전하고 나아가 세계적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올해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는 강원대 강원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28일 오후 2시 강원대 미래도서관에서 ‘천혜의 비경 동해안,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개발’을 명목으로 동해안의 천혜 비경을 훼손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현실을 조명하고, 자연경관을 제대로 살려 세계 최고의 명품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한 대안도 함께 모색한다.

손용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제1주제발표자로 나서 ‘경관의 공공성’을, 김현준 강원대 건축학과 교수가 제2주제발표자로 나서 ‘천혜의 비경 동해안 해안선 보전:현황과 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김풍기(강원대 교수) 강원문화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 김태경 강릉원주대 환경조경학과 교수, 박준식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정윤희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최병수 강원일보 전무이사 등이 참여해 동해안의 비경을 최대한 보존·관리하면서 발전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김풍기 강원대 강원문화연구소장은 “지금까지 동해안을 개발해 온 방식은 무분별한 고층 생활형 숙박시설 난립 등 파괴적인 방향으로만 진행돼 왔다”며 “동해안을 발전적으로 개발하고 정체성·고유성을 담아 미래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이번 공론의 장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원대 미래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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