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여론조사-속인고양] 김도균 38% vs 이양수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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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후보, 9.5%포인트 격차로 앞서
비례 투표서는 국민의미래 41%로 선두
조국혁신당 17%, 더불어민주연합 15%

속초-인제-고성-양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와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가 한 자릿수 격차를 보였다.

26일 강원일보 등 강원지역 5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속초, 인제, 고성, 양양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총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95%신뢰수준에 ± 4.4%포인트) 민주당 김도균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37.7%,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를 택한 응답자는 47.2%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9.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 등은 15%였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조국 전 법무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 17%,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 연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5% 순이었다. 개혁신당은 3%, 새로운미래는 2%, 녹색정의당은 1%였다.

이와 별개로 '현재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46%, 민주당 32%, 조국혁신당은 6%순이었다.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은 각각 1%였다.

4월 총선 프레임에 대해서는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51%,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1%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강원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 강원도민일보 등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가상번호에 의한 무선 100%)로 이뤄졌으며 총 2,931명과 통화해 500명의 응답(응답률 17.1%)을 완료했다. 올해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왼쪽부터 김도균(민)·이양수(국)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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