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여론조사-춘철화양 을] 전성 32% vs 한기호 50% vs 이호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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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후보, 17.7%포인트 격차로 앞서
비례 투표서는 국민의미래 39%로 선두
더불어민주연합 19%, 조국혁신당 13%

춘천-철원-화천-양구 을에서는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성 후보를 앞서고 있다.

26일 강원일보 등 강원지역 5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춘천-철원-화천-양구 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이번 총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95%신뢰수준에 ± 4.4%포인트) 민주당 전성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32.1%,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를 택한 응답자는 49.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7.7%포인트다. 무소속 이호범 후보는 2%였고,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 '모름/무응답' 등은 17%였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 연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9%, 조국 전 법무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13%였다. 개혁신당은 3%, 새로운미래는 2%, 녹색정의당은 1%였다.

이와 별개로 '현재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47%, 민주당 29%, 조국혁신당은 5%순이었다.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은 각각 1%였다.

4월 총선 프레임에 대해서는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54%,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39%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강원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 강원도민일보 등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가상번호에 의한 무선 100%)로 이뤄졌으며 총 2,783명과 통화해 501명의 응답(응답률 18.0%)을 완료했다. 올해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왼쪽부터 전성(민)·한기호(국)·이호범(무)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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