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선 고한읍 주차타워 조성 박차, 주차난 해소 기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93억원 투자 211대 주차 가능
4월 착공, 12월 준공 예정

【정선】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정선 고한읍 일원에 대규모 주차타워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정선군은 고한읍 고한12리 일원에 국비 47억원 등 총 93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6,119.5㎡ 규모의 211대 주차면 수를 갖춘 주차타워를 짓는다. 고한12리 일원은 동절기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는 하이원스키장을 비롯해 야생화마을, 마을호텔 18번가, 고한구공탄 시장 등 관광지가 밀집해 교통난에 따른 불편이 꾸준히 발생해 왔다.

이에 군은 하이원 리조트 진입로가 교차하는 이 일대에 주차타워를 조성하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보행자 안전 환경 조성, 교통 체증 해소,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그동안 주민 의견 수렴과 도시관리계획 변경, 산지전용 허가,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에 이어 사전 절차를 마쳤으며, 올 4월 착공해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지역의 교통정체 및 주차문제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인근 지역의 상가, 숙박시설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익균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주차타워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고한읍 고한12리 일원에 211대 주차면수를 갖춘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사진은 조감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