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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내정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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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기 시의원 최근 이사회 선출 전 대표 명패 제작 의혹 제기
박창호 대표 “이사회 직후 발주…인수위원 이유로 탄압 중단”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7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손준기 원주시의원이 제기한 내정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였다.

【원주】원주시의회 손준기 시의원이 원주문화재단 대표가 내정됐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당사자인 박창호 대표가 반발하는 등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손 의원은 지난 11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2년 12월 당시 이사회가 열리기 사흘 전에 대표이사 명패가 재단에 도착했다"며 "이사회 이전에 이미 원강수 시장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박창호 대표가 내정됐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박 대표는 27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단을 향한 정치적 탄압이라며 반발했다. 박 대표는 “명패가 사전에 제작됐다는 이유로 대표직이 내정됐다는 식으로 호도되고 있지만, 명패는 이사회가 끝난 직후 발주됐다”며 “명패가 있는 줄도 몰랐고, 출근할 때 처음 봤다”고 반박했다.

◇손준기 원주시의원이 27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기자회견 직후 반박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편 손 의원은 "내정 의혹의 경우 내부 고발자로 부터 확인된 사실"이라며 "해명할 사안이 있다면 정식으로 의회에 출석해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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