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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칡소 사육 규모 확대 씨암소 육성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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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성군이 칡소 수정란 생산·이식사업을 확대한다.

군은 암컷 칡소의 낮은 번식능력과 등급을 향상하고 사육 규모를 증대하기 위해 유전 능력이 우수한 타 지역 암컷 칡소 입식을 통한 씨암소 육성용 공란우를 선발한다. 이후 과배란 호르몬 처리와 인공수정 과정을 거친 후 채취한 수정란을 한우 암소 자궁에 이식해 우량 칡소 송아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칡소 암소 5마리를 입식, 총 9두를 활용할 방침이다. 분기별 4회씩 수정란을 채란해 고성축협 시범목장 및 희망 농가 일반한우암소에 160마리를 이식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배합사료 대신 영양소가 풍부한 양질의 조사료를 충분히 공급하고 번식 호르몬 첨가제를 보충해 평균 수태율 45% 이상을 이룬다는 목표다.

한편 고성지역 내 칡소는 34가구에서 45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칡소 수정란 생산·이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육두수 및 우수한 형질의 칡소 생산 기반 안정화를 구축하고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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