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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당한 어르신 끝까지 지켰다…2포병여단의 따뜻한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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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횃불대대 소속 김대현·김양수·김영한

◇경운기 교통사고를 당한 어르신을 끝까지 보호한 육군 제2포병여단 횃불대대 소속 장병들. 사진 왼쪽부터 김대현 중위, 김영한 상사, 김양수 원사. 사진=육군 제2포병여단 제공

육군 제2포병여단 장병들이 교통사고를 당한 어르신을 보호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제2포병여단 횃불대대 소속 김대현 중위, 김양수 원사, 김영한 상사.

이들은 지난 18일 춘천시 사북면 일대에서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70대 경운기 운전자가 방벽을 들이받고 얼굴에 부상을 입은 것을 목격했다.

장병들은 곧장 어르신에게 달려가 출혈이 심한 턱 부위에 지혈을 실시하고, 의식이 유지될 수 있도록 보호했다. 이어 경찰과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어르신의 상태를 설명한 뒤 병원 이송을 도왔다.

김영한 상사는 “부상을 당한 어르신께서 제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지키는 국군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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