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경기 남양주을 지역구에서는 강릉고를 졸업한 더불어민주당의 김병주(62·사진)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보이면서 당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20일 진보당의 김진만 후보와 '진보세력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후 같은 달 25~26일 뒤 치러진 텔레그래프코리아 의뢰 (주)리얼미터 여론조사에 과반인 53.4%의 지지율을 얻으면서 국민의힘 곽관용(34.7%), 개혁신당 안민규(3.8%) 후보의 추격을 따돌리는 중이다(유선ARS, 501명, 응답률 6.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김 후보는 군 장성(예비역 육군 대장) 출신으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국방 전문 비례대표 의원에서 지역구 의원으로의 첫 도전이다.
국방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국방, 안보), 원내 부대표 등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방 병력에 대한 관심과 드론 등 미래 군사전략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는 등 전문성을 토대로 한 정치적 역량을 키워왔다.
주요 공약은 '남양주 7철도 시대 개막' '3구청 체제로의 개편' '의대 유치 및 남양주 7대 혁신 구상' '8호선 연장 등 사통팔달 교통중심지 조성' '자연관광지 및 첨단산업단지 개발' '왕숙천, 광릉숲 등의 자연관광지 개발 및 첨단산업단지 유치를 통한 자급자족 도시화⁴ 등이다.
한편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