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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을 맨발 걷기 성지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춘천지회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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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춘천지회 회원 330명 활동
발대식서 박동창 중앙회장 특강, 맨발 걷기 치유 사례 공유 등
춘천시 7.4㎞ 봄내맨발로 조성하며 시민 건강 지원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춘천지회 발대식이 지난달 31일 춘천시 온의동 수변공원에서 정미경 지회장, 박동창 중앙회장,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원미희 도의원,이건실 강원특별자치도 연합회장, 이돈섭 대한적십자사 도지사 상임고문,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김남덕기자

“호반의 도시 춘천을 전국 최고의 맨발 걷기 성지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춘천지회(회장:정미경)가 지난 31일 춘천시 공지천 하천정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지난해 2월 맨발 걷기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 결성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춘천지회는 1년여 간 맨발걷기길 발굴, 운영진 구성 등의 준비를 거쳐 발대식을 갖게 됐다. 현재 회원은 33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대식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중앙회장과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원미희 도의원, 이건실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이돈섭 대한적십자사 회장 자문위 고문 등과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발대식에 앞서 회원들을 만났다.

정미경 지회장은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맨발 걷기길 조성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더 많은 관광객들이 춘천을 찾도록 맨발 걷기길 발굴이 활발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동창 중앙회장은 “호반의 도시이자 산이 많은 춘천의 환경은 맨발 걷기 길 조성을 위한 엄청난 가능성을 품고 있다”며 “춘천이 새로운 맨발 걷기 성지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넘어 대한민국이 맨발 걷기로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강원일보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박동창 중앙회장의 특강과 맨발 걷기 치유 사례 공유, 맨발 걷기 등이 이어졌다.

땅과 신체가 직접 접촉하는 맨발 걷기는 성인병 예방, 불면증 완화, 면역력 증가 등의 효과가 알려진 운동이다. 춘천시는 지난해 맨발 걷기 7.4㎞ 코스를 개발, ‘봄내맨발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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