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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12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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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억 4,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6월 준공되는 진부전통시장 주차타워 투시도.

【평창】평창군이 주차타워 건립·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군은 평창, 대화, 봉평, 진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123억원을 투입해 시설개선 및 문화관광컨텐츠 사업 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진부전통시장 주차타워 건립공사를 올 6월까지 마무리한다. 2020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에 따른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공모에 선정된 진부전통시장 주차타워는 모두 190면으로 조성된다.

또 평창과 진부 전통시장 전선 지중화 사업도 23억4300만원을 투입, 올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진행한다.

올 한해 3,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각 전통시장마다 다양한 공연 및 체험 부스를 만드는 관광콘텐츠 사업도 병행한다.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육성사업도 이어진다. 이 중 8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진부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테마형 주말 야시장을 선보인다. 특히 평창의 토종갓을 이용해 만든 갓김치축제인 오마이갓축제를 평창김치축제, 송어축제와 연동해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서진 군 경제과장은 “평창, 대화, 봉평, 진부의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은 물론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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