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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서면 우회도로·국도 5호선 확장’ 정부 계획 반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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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시가 서면 우회도로 개설과 동산면~홍천 간 국도 5호선 확장의 정부 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서면 우회도로 개설 사업은 안보리~방동리 12.6㎞ 구간에 4차로를 신설하는 계획으로, 제2경춘국도 개설 및 서면대교 개통과 맞물려 수도권에서 유입되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동산면과 홍천군 북방면을 잇는 국도 5호선 확장 사업은 18㎞ 구간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넓히고 선형 개선 등을 추진하는 계획이다.

시는 정부가 수립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해당 사업들의 반영을 건의했고 국토교통부는 내년 7월까지 각 지자체로부터 접수 받은 안건 중 후보 사업을 선정, 타당성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계획 수립은 내년 12월 이뤄진다.

시는 정부 움직임에 발맞춰 사업비 절감 방안과 추가 교통 수요를 발굴하며 대응 중이다. 앞서 육동한 시장도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지역 교통망 개선 사업을 논의했다. 육 시장은 “서면 우회도로 개설과 국도 5호선 확장, 제2경춘국도 조기 착공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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