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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민간위탁관리 사무 연 1회 정기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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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별 관리 카드 작성해 연 1회 이상 정기 지도 점검
연 1회 감사 및 체계적인 감독 위한 프로그램 전산화 및 구축

【영월】속보=영월군이 민간ㅇ 위탁 관리 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본보 3월 11일자 15면 보도)과 관련해 정기 지도점검 실시 등 새로운 관리지침을 수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시설 별 관리 카드를 작성, 연 1회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체 감사팀을 활용, 민간 위탁 사무에 대해 연 1회 감사를 실시하고 각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 감독을 위한 민간 위탁 관리 프로그램도 갖춘다. 민간 위탁 계약 현황과 지도 점검 유무, 회계 결산 및 감사 자료 등도 전산화 할 방침이다.

영월군은 운영을 하고 있지 않은 상동 숯 마을에 매월 100만~200만원을 운영 자금으로 지출하고 평균 감사 실시율이 5.88%에 그치는 등 각종 민간 위탁 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임영화 군의원은 “각 실·과·소에서 관리하는 시설물에 대해 자료를 입력해 담당 부서에서 총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민간 위탁 시설물의 회계 감사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 지속적인 관리와 행정 재산에 대한 민간 위탁 관리 지침을 다음 달까지 마무리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관리 지침이 마련 되면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혼선 방지 등 효율적 관리를 위해 민간 위탁 관리 지침을 수립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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