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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홍고추 2,300원 등 농산물 생산 원가 보장제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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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군이 지역 내 주요 농산물 생산 원가 보장제를 확대 시행한다.

군은 홍고추 생산 원가를 ㎏당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 상향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생산 농가의 부담을 완화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지난해 가격 등락 폭이 큰 토마토를 지원 품목에 추가했으며 생산 원가를 ㎏당 최대 700원까지 올리는 등 현실적인 가격 보장을 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시행한 생산 원가보장제는 2021년 조례 개정을 통해 계통 출하하는 모든 농가로 지원 대상을 넓혔다.

특히 농작물 가격이 생산 원가 이하로 10일 이상 유지돼야 한다는 규정도 삭제하며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최명서 군수는 “여러 요인에 의해 상시 변동 될 수 있는 농작물의 생산적 특성을 고려해 가격 하락 시 농가 소득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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