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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귀농·귀촌 유도…‘홍천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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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3일 도시민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기 위한 ‘강원 홍천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입교식을 개최했다.

【홍천】홍천군은 3일 도시민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기 위한 ‘강원 홍천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앞으로 8개월간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 마을은 공작산권역센터로 11세대, 14명이 참여한다.

군은 지역에서의 장기체류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농촌 및 농업체험 기회를 제공, 이주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마을의 숙소 등을 활용해 숙박 및 연수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매달 15일 이상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월 10만원의 연수비도 지급된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홍천군의 매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들과 어울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6년 전국 유일의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 홍천’으로 지정됐으며 2025년까지 연장됐다. 장기체류 교육과정, 새내기 귀농인 지원 등 귀농·귀촌 유치 활성화 성과를 거두면서 매년 2,500명 수준의 귀농·귀촌인이 정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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