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2차 여론조사-홍횡영평] 허필홍 32.8% vs 유상범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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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 격차 22.5p → 18.8%p
비례는 국민의미래 40.1% 조국혁신당 15.1% 더민주연합 13.7%

홍천-횡성-영월-평창에서는 여당 후보의 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3일 강원일보 등 강원지역 5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홍천, 횡성, 영월, 평창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총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라고 답한 응답자는 32.8%,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라고 밝힌 이는 51.5%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18.8%포인트다.

앞선 1차(3월22~24일) 조사에서 허 후보 33.4%, 유 후보 55.8%로 격차는 22.5%포인트였다. 일주일여만의 조사에서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하락했으며 유 후보의 하락폭이 좀 더 커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지지후보 변경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88.3%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다'는 11.5%였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4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조국 전 법무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15.1%,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 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3.7%였다.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1%, 녹색정의당은 0.6%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52.7%, 민주당 24.6%, 조국혁신당 6.3%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강원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 강원도민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의뢰해 케이스탯리서치가 진행했다.

1차 조사는 지난달 22일~24일 춘천-철원-화천-양구 을(응답자 501명·응답률 18.0%), 원주 을(500명·17.4%), 속초-인제-고성-양양(500명·17.1%), 홍천-횡성-영월-평창(503명·13.3%)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했다.

2차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춘천-철원-화천-양구 을(응답자 500명·응답률 16.3%), 원주 을(500명·18.1%), 속초-인제-고성-양양(500명·23.8%), 홍천-횡성-영월-평창(500명·17.2%)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다.

1·2차 조사 모두 각각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를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 면접(무선 100%)으로 했다. 피조사자는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해 선정했다. 올해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왼쪽부터 허필홍(민)·유상범(국)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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