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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0 총선 D-6 여론조사] 유상범 지지율 18.8%P차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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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횡성-영월-평창

홍천-횡성-영월-평창에서는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가 큰 격차로 선두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유 후보는 51.5%,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는 32.8%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18.8%포인트로 1차 조사(22.5%포인트)보다는 다소 좁혀졌다.

일단 6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지지율 이동이 이뤄졌다.

유 후보는 여전히 60대 이상에서 강세였다. 60대에서 61%, 70대 이상에서 71.9%로 허 후보를 크게 앞섰다.

다만 1차 조사 당시 얻은 지지율(70대 이상 79.5%, 60대 68%)과 비교하면 하락한 수치다. 1차 조사에서 허 후보에게 뒤졌던 30대에서는 40%를 얻으며 앞섰다.

허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 10.7%에 불과했던 70대 이상에서의 지지율이 이번 조사에서는 19%로 올랐고, 60대에서도 24.3%에서 29.6%로 상승했다. 반면 52.8%였던 50대 지지율은 46.5%로 떨어졌고, 3040세대에서도 지지율 하락이 있었다.

권역별 판세는 1차와 비슷했지만 수치 변화가 있었다.

유 후보는 고향인 영월에서 지지율이 66.2%까지 올랐고, 횡성 53.7%, 평창 59.2%로 과반 지지율을 넘겼다. 홍천에서는 37.1%를 얻었다.

허 후보도 고향인 홍천에서 40.1%를 얻어 유 후보를 앞섰다. 다만 지지율은 1차 43.5%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영월에서는 24.7%, 횡성은 34.2%, 평창 26.6%였다.

이념 성향으로 보면 진보의 61.4%가 허 후보를 지지했고, 보수의 81%가 유 후보를 지지했다. 중도층은 39.7%가 허 후보를, 34.3%가 유 후보를 선택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가운데 허 후보를 지지한 이는 35.6%, 유 후보를 지지한 이는 56.3%였다.

이번 총선에서 ‘투표할 후보가 없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모름/무응답’은 15.7%로 1차 조사 9.3%에 비해 6%포인트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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