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정선 삼탄아트마인 기지개 활짝, 12일 신춘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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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삼탄아트마인에서
탱고 음악과 유명 가수 공연 등 기대

【정선】정선 삼탄아트마인이 오는 12일 봄을 알리는 삼탄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삼탄아트마인은 폐광된 삼척탄좌에 남겨진 흔적들을 이용해 창조적인 문화예술단지로 재탄생된 문화 공간으로 평소에는 상설 전시와 특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꼬모 에스타 삼탄!, 안녕 삼탄’을 부제로 겨우내 움추려 있었던 우리들의 마음과 몸을 깨우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탱고 재즈 프로젝트 그룹 라 벤타나를 비롯해 재즈 디바 유사랑, 싱어게인3 5호 가수로 유명한 김마스타, 정선 지역 가수 박대우까지 출연해 아름다운 음색과 선율을 선보인다.

손화순 삼탄아트마인 대표는 “탄광 지역이 많았던 남미 지역에서 발생된 노동자들의 음악인 탱고 공연과 삼탄아트마인의 배경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의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으로 전 객석 입장료는 2만원이며, 관객들을 위한 간단한 음료와 간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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