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삶, 삶속의 숲’을 테마로 횡성지역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가 펼쳐졌다.
횡성군과 횡성군산림조합, 강원일보사가 함께 마련한 식목행사가 5일 횡성읍 학곡리 산 143 일원에서 김명기 군수, 김영숙 군의장, 양재관 산림조합장,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국도 5호선 주변 임야 1.6㏊에 고로쇠나무 1,920그루를 심었다.
군은 이날 식목일 나무 심기를 통해 주민들의 삶 속에 숲과 나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연 친화적 생태 녹색도시를 만드는데 역점을 뒀다.
또 관상 및 특용 수종인 고로쇠 나무를 식목 수종으로 식재해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 증진을 도모했다.
김명기 군수는 “숲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 효과를 비롯한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숲을 잘 가꿔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년 나무 나누어 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군은 9개 읍면별로 예산을 배분해 식목일을 전후로 과실수, 유실수 등 5,000여 그루를 주민들에 배부하고 있다.
강원일보 창간 70주년인 2015년부터 특별 기획 ‘강원을 푸르게, 더 푸르게’ 프로젝트를 계기로 시작된 희망의 나무 나누어 주기’는 횡성은 물론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의 산림 가꾸기와 식목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횡성=유학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