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지역의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군입영 청년 상해보험’ 보장을 확대한다.
강원지역 최초로 시행 중인 ‘군입영 청년 상해보험’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금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군은 올해 1,300만여원을 들여 NH농협손해보험과 계약을 체결하고 정선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이 군 입대와 동시에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2019년 군입영 청년 상해보험 지원을 첫 시행한 이후 지난해까지 가입된 군 입영 청년은 1,612명이며, 이 중 지난해까지 입원, 골절 등 9건의 상해로 인해 467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318명이 군입영 청년 상해보험에 가입돼 혜택을 받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보험에 가입되면 상해 및 질병으로 사망 및 장애를 입을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전상근 군 안전과장은 “군입영 청년 안심보험을 통해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보장 내용을 더욱 확대하는 등 청년 안심케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