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 중인 ‘청년목수 아카데미’ 전문과정의 수강자 임기현(41·정선읍)씨가 강원기능경기대회 ‘가구제작’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임씨는 올 8월 열리는 경북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한 참가 자격도 받게 됐다.
임 씨의 수상 배경에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목수 아카데미의 도움이 있었다. 청년목수 아카데미는 정선군 청년정책 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청년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운영 중이며, 가족반, 아동반 등 상시로 운영되는 목재체험과는 달리 전문적인 목공 기술 교육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청년목수 아카데미’를 통해 목공체험지도사 2급·3급에 40명, 목공예기능사 4명 등이 목공 전문 자격을 취득했다.
올해 역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가구제작기능사, 목공예기능사, 목공체험지도사 등 전문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유영수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청년들의 창업 및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