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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나무 나눠주기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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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수 4,000본 시민들에게 배부

◇속초시 나무나눠주기 행사가 5일 엑스포타워 광장에서 열렸다.

【속초】속초시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제79회 식목일인 5일 엑스포타워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속초시와 양양속초산림조합, 강원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이병선 속초시장, 김명길 속초시의장 및 시의원, 김시성·강정호·원미희 도의원, 전도영 양양속초산림조합장,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봄날씨 속에서 열렸다.

이날 시장과 시의장, 시·도의원, 시청 공원녹지과 직원들은 준비한 자두나무, 개복숭아나무, 오미자나무, 매실나무, 체리나무 등 5종의 유실수 4,000본을 시민들에게 1인당 2본씩 선착순으로 나눠줬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속초숲산림교육전문가협회는 꽃씨앗 나눔 행사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와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일찌감치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난 겨울과 봄에 눈도 많이 오고 비도 많이 내려 나무를 심으면 잘 자랄 것”이라며 “속초를 더욱더 맑고 깨끗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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