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속초의 해안도로를 역주행하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속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4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1시5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강릉 주문진에서 속초 방향 국도 7호선 약 15㎞ 구간을 운전한 혐의다.
“어떤 차량이 역주행을 해서 사고가 날 뻔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한 경찰은 10여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7%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